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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

캐나다 여행객 입국 제한 연장 및 현 상황

by 별바람그대 2020. 9. 2.

현재 캐나다는 시민권, 영주권자를 비롯해 유효한 워크퍼밋을 소지하거나 학생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에게만 입국을 허용해주고 있다. 이는 물론 입국 후에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입국 제한은 한 달씩 연장이 되었으며 현재는 9월 말까지 입국 제한을 연장할 예정이다. 이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어느덧 6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과의 육로 국경 폐쇄는 9월 21일까지 연장되었다. 

 

 

현재 교회발로 시작되어 많은 확진자가 생기고 있는 한국 와 마찬가지로 필자가 거주하고 있고, 캐나다 내에서 비교적 가장 테스트를 활발히 하는 앨버타주 또한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경제제재가 시행될 시에는 두 자리로 떨어졌지만 이후 현재는 100~200명 사이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들도 이전과 달리 공포심이 많이 사라진 상황이라 언제 폭발적으로 늘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긴 하다. 

 

CERB 지원금은 8월 말까지로 당초 발표되었지만 다행히 한 달 연장된 9월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오늘부터 알버타 내의 학교는 긴긴 방학을 끝내고 등교를 시작하였다. 학교 내에서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를 배치해둬 사용하도록 하지만 실내이기 때문에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캐나다는 존슨앤존스과 노바 백신을 통해 1억억 분의 백신 공급량을 미리 확보해놨다고 한다. 안전한 백신은 아무래도 빨라도 내년 초까지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느덧 9월이 되었다. 올초부터 시작한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올해를 가장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싸움을 부디 조금만 힘내서 이겨내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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