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2 결핍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 #2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타민B12 결핍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에너지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12! 파트 1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비타민B12는 DNA, 신경, 혈액세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건강한 뇌와 면역체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1. 생선과 육류 섭취가 부족할 때 결핍이 올 수 있다.

지난번 시간에도 언급했듯이 비타민B12의 결핍은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에게서 위험도가 높다.

 

영양제 외에 비타민B12 섭취는 주로 고기와 생선에게서 얻을 수 있다. 그중에서 소의 간과 조개에서 B12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소고기, 굴, 송어 연어 등에서도 많은 양의 B12 섭취가 가능하다. 비록 양은 적지만 계란과 유제품에서도 약간의 B12을 얻을 수 있다.

 

2. 잦은 과음은 B12 결핍 위험이 높다.

모두 알다시피 잦은 과음은 위염 혹은 위 내벽의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낮아진 위산은 B12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잦은 과음은 우리 간의 기능을 손상시키는데 비타민B12은 주로 간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는 B12에 저장소를 고갈시키거나 간이 B12을 사용하는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3. 창백한 피부, 입궤양은 B12에 결핍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창백한 피부, 입궤양 입술이 헐거나 입안이 허는 증상들은 눈에 보이는 비타민B12 결핍 증상 중 하나이다.

 

또한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비타민B12 결핍이 일어난다면 혈액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여러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상시보다 빨라진 심장 박동 수 혹은 쉽게 멍이 드는 경우도 B12 결핍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증상들이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비타민B12 결핍이 아니더라도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핍을 알아채기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 위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낮을 때 결핍 위험 또한 높아진다.

또한 비타민B12은 백혈구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백혈구는 적절한 면역체계 기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한다. 이는 비타민B12 결핍은 면역체계를 낮출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면역력이 낮다면 비타민B12 결핍 위험이 높다고도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면역체계를 붕괴시키는 질환을 앓고 있다면 대부분 B12에 결핍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평소에 위장이 약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거나 위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결핍 위험이 평상시보다 위험하다고 말한다. 

 

특히 본인이 크론병, 위장병, 셀리악병과 같은 내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음식으로는 B12 섭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에 영양제를 따로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두번의 나눠 비타민B12 결핍 원인 및 증상들을 알아보았다. 다른 지용성 비타민과 달리 비타민B12 또한 비타민C와 같이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복용을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소량만 흡수하며 대부분은 소변으로 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많은 양은 설사 및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