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야자가 주는 5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영어로는 Date라고 불리며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대추야자 열매는 북아프리카 그리고 서남아시아를 원산지로 건조한 기후에서 자란다. 대추야자는 천연 당분이 풍부해 맛이 달콤하고 우리 몸의 여러 가지 효능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오늘 이 시간에는 대추야자가 우리에게 주는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풍부한 영양소 함유

과육이 풍부하고 달아서 칼로리와 설탕 폭탄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대추야자 3개에는 200 칼로리를 포함 54g 탄수화물, 5g 섬유질, 1g 단백질 그리고 지방은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더불어 대추야자에는 비타민B와 K,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그리고 아연 및 망간과 같이 아주 다양한 영양소들을 작은 용량에도 불구하고 다량 함유하고 있다. 

 

2. 다양한 항산화제 다량 함유

대추야자는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할 뿐 아니라 건강을 보호해주는 다양한 항산화제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추야자는 산화스트레스로 비롯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천연 항산화제의 좋은 원천이라고 한다. 산화스트레스는 세포 손상이 생기는 Free-radical의 생산과 신체 불균형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노령일수록 섭취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항염증 및 항균 화합물도 포함되어 있어 감염성 질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더불어 대추야자에는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예를 들어 페놀산, 이소플라본, 리그난,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많은 항산화제를 포함하며 이들은 항진균성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천연 당분 (No 설탕)

생김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대추야자를 말린과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 대추야자는 수분을 제거하지 않는 신선한 과일이다. 

 

또한 대추야자는 전혀 가공하지 않는 완전한 식품으로서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바를 대추야자로만 만들었다면 단맛을 느낄 수 있지만 설탕 함유량은 제로이다. 

 

설탕은 다양한 성인병, 심장병 그리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우리가 식단에서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추야자는 여러모로 우리가 식단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설탕 일일 권장량은 25~35그램 정도인데 음식을 만들 시 대추야자로 대체한다면 상당히 많은 설탕 함유량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4. 소화 건강의 도움

대추야자에는 적당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소화를 도와준다. 

 

한 연구에서 대추야자가 소화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대추야자를 섭취하게 하거나 탄수화물과 설탕 혼합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대추야자를 섭취한 그룹에서 변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변 화학물질의 감소를 경험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인이 평소에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대추야자를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5. 심장 건강과 혈당 조절

대추야자에 당분으로 심장건강과 혈당조절에 안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한 연구 결과의 의하면 실험자에게 대추야자를 섭취하게 한 후 체질량 지수(BMI) 및 콜레스테롤 (LDL, HDL) 수치를 검사하였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복시 혈당과 혈중 지방 수치 또한 변화가 없었으며 오히려 산화스트레스와 혈중 지방 수치는 감소하였다고 한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 결과의 의하면 대추야자를 섭취한 그룹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경험했으며, 실험기간 동안에 혈당 수치도 변화가 없었다. 더불어 대추야자를 섭취한 그룹은 정신 건강의 개선과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대추야자는 달콤한 맛과 함께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열매이다. 의외로 흔하지 않아서 생소할 수 있지만 이미 많은 곳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이 생소한 과일을 섭취해 보는 것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