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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

캐나다 락다운 재시행될 것인가?

by 별바람그대 2020. 9. 23.

캐나다 락다운 재시행될 것인가?

한국은 최근에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으로부터 늘어난 확진자 수로 인해 3단계에 가까운 2.5단계에 경제재재 조치를 취한 후 다시 2단계로 내려왔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는 강력한 경제재재 이후에 줄어든 확진자 수로 인해 서서히 경제재재를 풀어나갔지만 이후 다시 진자수가 증가하고있다. 

 

 

현재 버타는 하루에 160명이 넘는 확진자가 생기고 있으며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주는 400명이 넘는 확진자자가 생겨나고 있다. 현재 BC 주는 다른 주에 비해 테스트가 활발하지 않아 정확한 정보가 없는 편이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캐나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으로 또다시 락다운을 시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정말로 또다시 락다운이 시행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팬데믹 이후 경제재재로 엄청난 경제손실을 잃은 상황에서 또다시 락다운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학교 등교를 시작한 지 한 달여 즈음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꽤 많은 수에 확진자가 학교로부터 생기고 있다. 

 

이러는 와중에 몇몇 사람들로부터 "두려움보다 자유"라는 명목과 바이러스는 가짜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마스크 반대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또한, 북미에서 큰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데이가 한 달여 남짓으로 다가왔다. 이곳은 Trick or treating을 외치며 동네 곳곳 사탕과 초콜릿을 받으러 다니기 때문에 상당히 바이러스의 감염될 위험이 높다고 생각된다. 

 

미국 LA는 지난 8일 이미 Trick or trating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아마 캐나다도 상황을 보며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 9월 말까지 미국 육로 국경과 여행제한이 연장되었는데 여행제한 조치는 이번 연도까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 바이러스 사태가 끝이 나기 위해서는 치료제도 중요하지만 백신이 관건이다. 

 

하지만 몇몇 제약업체들이 2차 임상시험까지는 별 탈 없이 통과하였지만 3차 임상시험에서 몇몇 부작용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을 보니 백신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다. 

 

확실히 마스크 착용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밀폐된 공간 예를 들어 식당이나 커피숍 같은 곳에서 집단 감염이 생기기도 했는데, 음식 혹은 음료를 섭취해야 하므로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손님들과는 달리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원들은 감염 위험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 하나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마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작년 말에 한 달 정도 다녀온 여행기간 동안에 몇몇 축제를 참가하였는데 그 당시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사람에 치어 죽다시피 하였는데 이제는 꿈만 같은 광경이 되어버렸으며 심지어는 그립기까지 하니 웃픈일이 아닐 수 없다.

 

제대로 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변화된 일상마저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확진자수를 감소시키는 것밖에 답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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