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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

캐나다 코로나 이후 경제 재개 상황

by 별바람그대 2020. 6. 11.



       



        코로나 이후 캐나다는 필수적인 비즈니스를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다. 필수 사업체는 Gas stations, Grocery stores, Hospitals, Phamarcies, Public Transportation, Liquor stores, 그리고 Construction 이 해당된다. 


알버타를 기준으로 5월 14일 기점으로 1단계 경제 재개가 발효되었다. 1단계 경제 재개에 해당되는 사업체는 음식점, 미용실, 옷가게 그리고 서점 등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픽업 그리고 배달만 가능했던 음식점과 펍이 기준치 50% 미만의 손님만 허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캘거리 그리고 브룩스는 14일이 아닌 25일부터 1단계 경제 재개가 발효된다고 14일 하루 전 13일에 발표되었다. 


2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뤄진 상황이라 이미 재고를 마련해 놓은 음식점은 피해가 생기게 되었으며 주정부는 이에 따른 지출을 보상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이후 2단계 경제 재개는 당초 6월 19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 알버타내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로 조금 앞당겨질 전망이며 이에 대한 결정은 두 번째 주인 이번 주 내로 발표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다. 2단계 경제 재개에 해당하는 업종으로는 도서관, 마사지, 네일, 그리고 왁싱 등이 될 예정이다.


현재 6월 10일 기준으로 알버타내 확진자는 47명으로 퀘백 그리고 온타리오 주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인으로써 한국의 인구 밀도와 비교하면 안심할 순 없는 숫자이다. 스페인 독감 그리고 여타 다른 질병들의 감염 추세를 보며 전문가들은 가을 즈음에 2차 유행이 발생할 것이라고 본다. 이는 경제 제재로 잠시 주춤한 바이러스가 경제 재개를 시행함으로써 더 강력하게 변이되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캐나다 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그 동안 움추려든 소비 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경제 제재를 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모두 안전이 중요한 걸 알면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 경제적 상황을 어떻게 해결 해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진 상황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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