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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일상

20년 4월 3일 현재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by 별바람그대 2020. 4. 4.



안정기의 접어든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한다.

하루 확진자는 계속 천 여명이 넘어가 총 캐나다내 확진자는 4월 3일 기준 12000여명이 넘어갔다.

대구에서 신천지로 인해 확진자가 폭발할떄에도 하루에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날은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높은숫자의 확진자가 매일 생기는 셈이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캘거리의 확진자는 671명으로 꽤나 겁이나는 숫자다. 이는 현재 서울보다 높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땅의 크기와 인구 대비 숫자를 한국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생각된다. 캘거리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보니 다른 알버타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치사율과 높은 검진율로 인해 안도감이 든다.

현재 검진률은 30만명의 육박한다.


아주 초반에는 사재기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났지만 현재는 좀 줄어든걸로 보인다.

1-2주 전만 하더라도 마트에는 고기와 휴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코스트코안에 고기 진열대에 남아있는 고기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이다 식료품은 현재 무리 없이 구입이 가능하며 사재기 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휴지같은 경우에는 현재는 아침 일찍 방문한다면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알버타주 포함 캐나다내 많은주들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체에 관해 문을 닫는 조치를 취한 상태이다. 현재 필요직군은


- Gas stations

- Grocery stores

- Hospitals /  Phamarcies

- Public Transportation

- Liquor stores

- Construction


이외 몇몇 직군 제외하고는 전부다 문을 닫은 상태이다. 레스토랑같은 경우는 픽업이나 배달만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에 따라 많은 부분에서 실업자가 생겼으며 현재 주정부에서는 1100불 정도되는 Alberta Emergency income support 프로그램으로 일시금 형태로 지원을 해주고 연방정부에서는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주당 500불 정도의 금액을 최대 16주간 지원받을수 있다.

이 연방정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내년에 2020년 택스신고시 수입으로 넣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미국과 비교해 인구수가 현저히 적고 땅 덩어리가 크다는 점이 조금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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