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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코로나 끝난 후 여행 가볼 만한 나라 두 번째(태국)

by 별바람그대 2020. 8. 4.

첫 번째 여행지 캄보디아에 이어 코로나 시국이 종료된 후 가볼 만한 나라 두 번째 시간은 바로 배낭 여행자의 성지인 태국이다. 태국은 비교적 안전한 치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물가, 마사지, 풍부한 먹거리 등으로 배낭여행객 그리고 짧은 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아주 높다. 

 

※소개하는 여행지는 현재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돼었을 때를 생각하며 뽑은 것임을 알린다.

 

태국여행

태국

날씨는 여타 다른 동남아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3월부터 9월까지 가장 더우며 동시에 우기기간 또한 포함되므로 더운 날씨를 피하고자 한다면 10월부터 2월까지의 시기가 여행하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현지 화폐인 바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워낙 관광지가 많고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는 수도인 방콕,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푸껫,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한 달 살기로 유명해진 치앙마이 외에 꽤 많은 도시들이 존재한다. 비록 몇 년 전부터 높아진 물가, 매번 똑같은 관광상품으로 베트남에 조금씩 밀려나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임에는 틀림없다. 

 

수도인 방콕은 배낭 여행객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만큼 방콕에서 다른 동남아 나라로 이동하기에 용이하고 여행자의 거리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상당히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이 정보도 나누고 친해지면서 유흥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배낭 여행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마사지, 쇼핑 등으로 사실상 모든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으며 현지인들도 친절한편이다.

 

하지만 동남아 나라 중에 태국은 가장 잘 발전된 나라 중 하나이며 특히 수도인 방콕은 한국에 여타 다른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을 만큼 발전되었고 물가도 그만큼 상승한 것은 사실이다. 돈을 쓰러 오는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여행지이지만 가난한 배낭 여행객들에게는 점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필자처럼 왕궁투어의 관심이 없고 유흥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면 방콕은 의외로 지루한 여행지가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주의하길 바란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과 비교해 저렴한 물가와 풍부한 먹거리만으로도 방콕에 머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태국은 오토바이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물론 오토바이로 여행할 시 한국에서 2종 소형을 취득하여야만 합법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경찰에게 적발 시 벌금으로 400~500밧 정도를 지출해야 한다.

 

방콕은 워낙 대도시이고 바쁜 곳이라 오토바이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에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태국에 북부에 위치함으로써 비교적 날씨가 시원하며 물가도 저렴한 편이다. 풍부한 먹거리와 카페들로 인해 디지털 노마드시대와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답답함에 한국에서는 한 달 살기로 워낙 유명해져 코로나 이전에는 인천에서 치앙마이까지 직행 편도 마련이 돼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또한 치앙마이에서는 일년에 한 번 열리는 태국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러이 끄라통 축제도 열리므로 평소에 축제를 좋아한다면 축제기간에 방문하여 등불날리기와 같은 체험등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여야 한다. 

 

한국과 비교해 저렴하고, 다양한 카페, 먹거리 그리고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인 치앙마이는 코로나가 끝난 후 한국을 벗어나 한 달 살기 할 곳을 찾는다면 치앙마이는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거치고 간 곳이라 새로운 느낌은 떨어질 수 있다.

 

치앙마이에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면 빠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본인이 시골적인 감성을 더 좋아한다면 치앙마이보다 빠이에서의 한 달 살기가 더 좋을 수 있다. 볼거리도 풍부하고 물가도 치앙마이보다 저렴한 편이다. 

 

한 달 살기가 아니더라도 치앙마이에 방문하였다면 일정의 일부분을 할애하여 빠이의 다녀오는 것을 꼭 추천한다. 

 

사실상 태국은 워낙 유명한 여행지이고 의외로? 볼거리가 없는 편이기도 해서 소개하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풍부한 먹거리와 저렴한 해산물, 가성비 좋은 마사지와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위에 언급한 도시 외에도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해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도 많이 존재하는 것처럼 여행객에게 선택지가 다양한 여행지이다. 

 

이러한 이유로 태국은 여전히 여행객들에게는 꼭 들려야만 하는 여행지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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