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2 결핍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Part #1

비타민 B12는 비타민C만큼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12는 에너지 비타민이라고 불리며 DNA, 신경, 혈액세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건강한 뇌와 면역체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B12 없이는 신진대사마저 원활하지 못한다고 한다. 비타민 B12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쉽지 않지만 동물성 음식인 달걀, 고기, 조개류, 그리고 유제품 등에서 섭취가 가능하다. 최대 15%의 사람들이 충분한 비타민B12을 섭취하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1. 비건(Vegan) 혹은 채식주의자들은 비타민 B12의 결핍에 위험이 높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타민 B12는 주로 동물성 식품에서 섭취가 가능한데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비건 혹은 채식주의자들은 비타민 B12의 결핍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한다. 

 

채식주의자들마다 다르지만 달걀이나 유제품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라면 하루에 적어도 달걀이나 유제품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은 비타민B12가 첨가된 시리얼이나 곡물과 같은 제품으로 보충하거나 따로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2. 50세 이후 결핍 위험이 증가한다.

우리 위장은 나이가 들수록 위산을 덜 분비한다고 한다. 비타민B12을 흡수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위산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50세 이상 성인 31명중 적어도 한 명은 비타민B12 결핍이 발견되었으며 어떤 노인들은 실제로 음식에서 비타민B12를 흡수하는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기도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하여 비타민B12을 섭취할 것은 권고한다. 

 

3. 초기 증상으로는 매사에 힘이 없거나 피곤함을 느낀다.

비타민B12가 괜히 에너지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것이 아니다. 비타민B12가 결핍될 시 적혈구 생산에 영향을 미치며, 혼란스럽거나, 힘이 없거나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추가적으로, 현기증, 사고력 저하, 혼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은 꼭 비타민B12가 결핍될 때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될 시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4. 치매로 오인될 수 있다.

위의 초기증상처럼 비타민B12 결핍 시 기억력 상실, 방향감각 사실, 사고 및 추론력등이 감소하는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치매와 비타민B12의 결핍 둘다 나이가 들수록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종종 구분하는 게 어렵다. 또한 비타민B12 결핍자의 70~90%은 치매와 같은 신경학적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설명되지 않은 인지적 저하가 생긴다면 비타민 B12의 결핍에 대한 테스트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5. 피임약을 자주 섭취할 시 비타민B12 결핍 증상이 올수있다.

오랫동안 구강 피임약을 복용해온 여성들에게 비타민B12를 흡수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피임약에 들어있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비타민B12와 작용해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피임약을 계속 섭취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가능하다면 비타민B12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이렇게 비타민B12의 원인 및 증상들을 알아보는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보통 자주 섭취하는 종합비타민에는 대부분 비타민B12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으로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한다면 꾸준히 영양제를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첫 번째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시간에도 결핍을 불러올 수 있는 다양한 원인 및 증상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