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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코로나 끝난 후 여행 가볼 만한 나라 마지막 편(베트남)

by 별바람그대 2020. 8. 21.

세 번째 미얀마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나라는 베트남이다. 현재 베트남과 우리나라 사이의 여론이 좋지 않아 글을 포스팅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었다. 현재 베트남과 우리나라 사이는 일본이 오랜 역사동안 우리나라에게 자행했던 수많은 잘못들과는 비교할 수 없으며 비교적 최근에 안 좋아지기 시작한 인식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이러스가 끝나면 다시 여론이 좋게 바뀔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글의 포스팅은 현재 좋지 않은 여론들을 제외한 단순히 베트남 여행 주제로만 작성한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린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중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편이며 저렴한 물가오토바이 여행의 천국으로 불린다. 볼거리도 의외로 꽤 알차며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소개하는 여행지는 현재 확진자 수와 상관없이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돼었을 때를 생각하며 뽑은 것임을 알린다.

 

베트남여행

베트남

베트남은 세로로 쭉 뻗어있는 나라로 북부 위로는 수도인 하노이 아래 남단쪽에는 하노이만큼 큰 호찌민이 있다. 도시를 제외하고도 베트남에는 방문해야 할 도시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주로 한국에서 직장인들은 휴가가 많지 않아 다낭, 혹은 나트랑(나쨩)등으로 짧게 피서를 즐기기 위해 떠나곤 했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휴가를 조금 길게 내어서 베트남 위부터 아래 혹은 아래부터 위로 일주 형식으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저렴한 물가와 대부분의 베트남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 맞는 편이다. 또한 연유를 첨가한 베트남식 커피 카페 쓰워다는 매일매일 먹어줘야 할 만큼 그 맛이 좋다. 

 

무비자로 15일간 여행이 가능하며 미리 비자를 신청할 시 최대 3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필자는 15일간 호찌민 - 무이네 - 달랏 - 나짱 - 호이안 - 다낭 - 퐁냐케방 - 하노이 루트를 선택했으면 이 외에도 후예,동허이, 사파 등 방문할 만한 곳이 아주 많다. 

 

베트남 여행

 

무이네는 관광지이지만 아직 시골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로써 볼거리가 아주 알차다. 이유인즉 한 도시에서 사막 구경과 바다 또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투어상품들이 많아 즐길거리가 많고 한편으로는 아직 시골 동네로써 동네 구멍가게에서 앉아서 먹는 500원짜리 카페 쓰워다도 즐길 수 있다. 

 

볼거리가 많아 배낭 여행지로도 좋으며 바다가 있기 때문에 휴양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달랏고산지대의 위치하고 있어 동남아의 날씨 같지 않은 선선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또한 달랏은 캐녀닝이 가능한 도시로 유명하다. 캐녀닝이란 액티비티의 종류로써 협곡에서 급류 타기, 암벽등반, 동굴탐사와 같은 여러 가지가 접목된 레포츠이니 달랏의 방문하였다면 꼭 해보는 걸 추천한다.

 

베트남여행

 

또한, 현지인들에게는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하며 캐녀닝 외에도 둘러볼 만한 곳이 아주 많다. 다만 고산지대의 위치하고 있어 해가 떨어진 후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긴 옷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나짱과 다낭은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휴양지의 느낌이 많이 나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또한 워낙 휴양지의 느낌이 강하다 보니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기도 하였다.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퐁냐케방동굴 투어로 유명하다. 아주 시골이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시간이 없는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한적하고 고즈넉함을 즐기고 싶다고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이다. 동굴 투어는 저렴한 것도 있고 아주 비싼 것도 있으며 그 외에 한적하게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기 아주 좋은 동네이다. 

 

개인적으로 도시는 좋아하지 않아서 호찌민과 하노이는 제외하였다.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하롱베이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한 번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베트남

 

이렇게 위에 소개한 도시 외에도 베트남은 의외로 알차게 방문할 만한 도시들이 아주 많이 존재한다. 또한 오토바이 여행의 천국으로써 도시마다 오토바이 렌트을 아주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도 저렴해서 아주 편하게 이곳저곳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맛집이 도시마다 상당히 많으며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 나라 중 하나이지만 현재 여론이 좋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바이러스가 끝나면 부디 관계가 다시 회복되어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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