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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8

역이민의 대한 이야기 (feat. 이민은 행복의 시작인가?) 2012년 1월 31일 아직도 기억나는 날짜, 내가 처음으로 캐나다에 발을 들인 날이다. 횟수로는 9년이 넘었고 비자 문제로 한국에 잠시 들어간 1년을 제외하면 벌써 캐나다의 거주한 지 8년이 지나고 있다. 처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 들어온 1년은 너무나도 좋았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에 마냥 좋기만 한 기억뿐이다. 그 기억으로 인해 캐나다에 살고자 다짐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비자 문제로 머리 아픈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도망친곳에 낙원은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라는 환경은 여전히 한국에서의 삶보다 만족도가 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몇년 전부터 내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역이민, 다른 나라로 이민을 온 사람들.. 2021. 5. 15.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 코비드 신속검사제 도입 현재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인해 거의 모든 나라에서 불필요한 여행이 제한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 캐나다는 바이러스 발생 이후 자국민을 제외한 모든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였지만 현재는 외국인 학생을 더불어 워크퍼밋같은 비자가 있다면 입국이 가능하다. 11월 2일 부터 적용되는 Pilot 프로그램인 이 신속검사제는 캘거리 국제공항과 캘거리와 가까운 미국 국경인 Coutts에서 먼저 시행되며 이로써 항공으로든 육로로든 14일 의무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신속검사제는 시범운영이며 아직 정확하게 모든 정보가 나오지는 않았다. 현재 발표된 내용으로는 입국 시 바로 공항에서 검사를 받게 되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은 여전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결과는 2~3일 정도가 소요되며 음성 판정이 나올 시 .. 2020. 10. 27.
캐나다 여행객 입국 제한 연장 및 현 상황 현재 캐나다는 시민권, 영주권자를 비롯해 유효한 워크퍼밋을 소지하거나 학생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에게만 입국을 허용해주고 있다. 이는 물론 입국 후에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입국 제한은 한 달씩 연장이 되었으며 현재는 9월 말까지 입국 제한을 연장할 예정이다. 이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어느덧 6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과의 육로 국경 폐쇄는 9월 21일까지 연장되었다. 현재 교회발로 시작되어 많은 확진자가 생기고 있는 한국 와 마찬가지로 필자가 거주하고 있고, 캐나다 내에서 비교적 가장 테스트를 활발히 하는 앨버타주 또한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경제제재가 시행될 시에는 두 자리로 떨어졌지만 이후 현재는 100~200명 사이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 2020. 9. 2.
캐나다 코로나 이후 시행된 여행제한 조치 풀리나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 이후에 시행된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리나? 지난 3월에 시행된 여행 제한 조치가 현재까지는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공고하였다. 현재 5월 첫 번째 1단계 경제 재개 이후 6월에 2단계 경제 재개까지 이루어졌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들어 경제 재개를 시작하는 곳이 캐나다 외에도 많은 나라가 시행 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유는 경제적 손실을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경제 재개가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문제는 확실한 준비 없이 이루어진 경제 재개가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몇몇 주정부는 경제 재개를 풀었다가 다시 제한을 둔 곳도 있고 인도도 경제 재개를 풀었다가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도 마.. 2020. 6. 17.
#1 등산 캐나다 로키 (캔모어-갭피크) 코로나로 거의 2주 간의 지루한 격리 시간을 보낸 후 격리 해제가 되고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왔다. 주로 가까운 카나나스키나 캔모어 지역으로 가며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밴프나 재스퍼는 평상시에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다. 전날 잠을 충분히 취하지 못해 피곤한 상태로 아침에 눈을 떴다. 순간 그냥 가지 말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안 가면 후회할 것 같아 간단히 먹을 것을 챙기고 베어 스프레이를 챙겨 집을 나섰다. 캐나다 로키 등산 다녀오다 아침을 거르고 나왔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타기 전 맥도날드에 들러 맥모닝을 먹으면서 운전대를 잡았다. 주로 등산은 혼자 다니기 때문에 항상 베어 스프레이를 챙긴다. 챙기면 그나마 마음이 안정이 된다. 곰을 만날 확률은 실제로 그렇게 높진 않지만 그래도 일어나는 일이고 .. 2020. 6. 12.
캐나다 알버타 경제 재개 2단계 12일 부터 시행 알버타 경제 재개 2단계 6월 12일부터 시행 어느덧 경제 재개 1단계가 시행 된 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 쇼핑몰을 들어가면 모든 가게들이 오픈을 한 상태는 아니며 몇몇 스토어들은 여전히 불안감에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2단계 경제 재개는 당초 예정되었던 일정보다 1주일 당겨진 6월 12일부터 시행하기로 발표가 나왔다. 주정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결정은 1단계 경제 재개 이후에 현재 알버타내에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성공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보여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애초 3단계 경제 재개에 해당하는 업종인 실내 체육관, 레크레이션 센터, 그리고 50명 미만의 팀 스포츠도 2단계 경제 재개에 포함되므로 6월 12일 부터는 거의 모든 업종이 문을 열 수.. 2020. 6. 12.
캐나다 코로나 이후 경제 재개 상황 코로나 이후 캐나다는 필수적인 비즈니스를 제외한 모든 비즈니스가 문을 닫았다. 필수 사업체는 Gas stations, Grocery stores, Hospitals, Phamarcies, Public Transportation, Liquor stores, 그리고 Construction 이 해당된다. 알버타를 기준으로 5월 14일 기점으로 1단계 경제 재개가 발효되었다. 1단계 경제 재개에 해당되는 사업체는 음식점, 미용실, 옷가게 그리고 서점 등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픽업 그리고 배달만 가능했던 음식점과 펍이 기준치 50% 미만의 손님만 허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캘거리 그리고 브룩스는 14일이 아닌 25일부터 1단계 경제 재개가 발효된다고 14일 하루.. 2020. 6. 11.
20년 4월 3일 현재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정기의 접어든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한다.하루 확진자는 계속 천 여명이 넘어가 총 캐나다내 확진자는 4월 3일 기준 12000여명이 넘어갔다.대구에서 신천지로 인해 확진자가 폭발할떄에도 하루에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날은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높은숫자의 확진자가 매일 생기는 셈이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캘거리의 확진자는 671명으로 꽤나 겁이나는 숫자다. 이는 현재 서울보다 높은 확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땅의 크기와 인구 대비 숫자를 한국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생각된다. 캘거리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보니 다른 알버타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대적으로 낮은 치사율과 높은 검진율로 인해 안도감이 든다.현재 검진률은 30만명의 육..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