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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94

돌이킬 수 있는 - 문목하 최근에 읽은 소설이 세 권 정도 되는데 '옥상에서 만나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돌이킬 수 있는' 세 권 모두 여성 작가이다. 이 중에 두 권은 Sci-fi 즉 공상 과학 소설이었다. 최근에 베스트 셀러 차트를 보면 대다수가 여성 작가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최근에 우리나라 여성 작가 소설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본 문학이나 소설은 흔한 반면 우리나라의 문학이나 소설이 일본에 인기를 끄는 건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여성 작가 분들의 문학이나 소설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옥상에서 만나요'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두 권 모두 괜찮은 소설이었지만 개인적으로 단편 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쭉 이어나가야 하는 .. 2020. 6. 25.
헤르만 헤세 -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는 독일계 스위스인이며, 소설가, 시인이며 화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데미안'으로 워낙 유명한 작가이다. 헤르만 헤세는 집안의 환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동양사상을 접하게 되었고 그의 그 관심은 소설 '싯다르타'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제목의 싯다르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처의 실제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풀네임은 '고타마 싯다르타'이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에서는 주인공이 '싯다르타'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부처는 '고타마'로 나온다. 소설 안에서는 둘은 엄연히 다른 존재이지만 결국엔 싯다르타는 고타마이며 고타마는 싯다르타이다. 우리가 말하는 부처는 아명으로 깨달은 자를 말하며 이는 석가모니, 세존, 여래 등등으로 불리운다. 불교는 인도 힌두교의 뿌리라고 볼 수 있다. 오래전 .. 2020. 6. 21.
불안 - 알랭드 보통 작가이자 철학가인 알랭드 보통에 불안은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왜 사람들에게 불안이 찾아오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불안을 떨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현대인들은 항상 불안하다. 전세값이 언제 오를까, 집은 언제 살 수 있을까,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승진을 할 수 있을까,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까 등등 나이를 불문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어떠한 사람들은 자기계발에 도구로 이 불안이라는 감정을 이용한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가수 비(정지훈)이 아주 오래전 이야기 했던 것 같다. 현재는 1일 1깡으로 유명하지만 한참 전성기일때 본인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오면 연습을 했다.. 2020. 6. 19.
캐나다 코로나 이후 시행된 여행제한 조치 풀리나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 이후에 시행된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리나? 지난 3월에 시행된 여행 제한 조치가 현재까지는 6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공고하였다. 현재 5월 첫 번째 1단계 경제 재개 이후 6월에 2단계 경제 재개까지 이루어졌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확진자가 줄어들어 경제 재개를 시작하는 곳이 캐나다 외에도 많은 나라가 시행 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유는 경제적 손실을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경제 재개가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문제는 확실한 준비 없이 이루어진 경제 재개가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몇몇 주정부는 경제 재개를 풀었다가 다시 제한을 둔 곳도 있고 인도도 경제 재개를 풀었다가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도 마.. 2020. 6. 17.
이것이 인간인가 - 프리모 레비의 아우슈비츠 생존 기록 원래 내 블로그에서 책 리뷰 위주로 발행하려고 했지만 저작권 문제가 애매해서 포기했다. 내가 찍은 책 사진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주로 아마존 킨들로 책을 읽기 때문에 책 표지를 찍는 건 쉽지 않고, 구글에서 구매한 전자책 파일에 들어가있는 책 표지 사진을 그대로 올리기에는 저작권에 걸리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책 리뷰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이 책은 언제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지만 항상 책 추천을 할 때마다 이 책을 추천하곤 한다. 최근에 다시 읽고 싶어 무려 한국에서 주문해서 캐나다에서 받았으며 번역 공부도 할 겸 또 영문판으로는 어떻게 쓰여있을지 궁금해서 영문판도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문판의 첫 단락을 읽자마자 너무 어려워서 바로 덮어 버린 건 비밀이다. 프리모 레비는 이탈.. 2020. 6. 14.
블로그 1일 1포스팅을 시작하다 블로그 1일 1 포스팅의 중요성?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게기는 솔직히 부가 수익이다. 오래전 네이버 블로그가 활발하던 당시 내 생각이나 고민들을 적는 용도로 블로그를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놓게 됐다. 고민해본 결과 돈이 되지 않으니 하지 않았던 게 아닌가 하는 자낳괴 (자본이 낳은 괴물) 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글쓰기는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고 물론 글쓰기 실력은 형편 없지만 미디어에 빠진 현대인들이 자기 생각을 글로 쓴다는 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그의 방향은 궁극적으로는 여행 블로거이지만 현재 전세계적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당분간 미뤄야 하므로 여행이 아니면 무엇을, 무엇에 대한 글을 써.. 2020. 6. 12.
구글 애드센스 기다리는 동안 클릭몬 배너달기 승인 심사 필요 없는 클릭몬 배너 달기 수익을 얻고자 블로그를 하신다면 많은 분들이 신청하는 구글 애드센스, 하지만 승인 심사의 조건이 나름 까다로우며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다른 광고 플랫폼에 비해 구글 애드센스가 광고 수익율은 가장 좋지만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있으므로 그 동안 클릭몬 배너를 달아보도록 하자. 먼저 https://www.clickmon.co.kr/home_new/index.php 링크를 이용해 클릭몬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메인페이지의 보이는 매체사 가입하기를 눌러준다. 약관의 동의 후 개인 가입하기를 눌러주고, 이메일을 통해 인증을 받고 (인증메일이 스팸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니 스팸 보관함을 확인하길 바란다) 사이트명은 본인 블로그 이름 그리고 대표 도메인의 본인 블로그 주.. 2020. 6. 12.
#1 등산 캐나다 로키 (캔모어-갭피크) 코로나로 거의 2주 간의 지루한 격리 시간을 보낸 후 격리 해제가 되고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왔다. 주로 가까운 카나나스키나 캔모어 지역으로 가며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밴프나 재스퍼는 평상시에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다. 전날 잠을 충분히 취하지 못해 피곤한 상태로 아침에 눈을 떴다. 순간 그냥 가지 말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그래도 안 가면 후회할 것 같아 간단히 먹을 것을 챙기고 베어 스프레이를 챙겨 집을 나섰다. 캐나다 로키 등산 다녀오다 아침을 거르고 나왔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타기 전 맥도날드에 들러 맥모닝을 먹으면서 운전대를 잡았다. 주로 등산은 혼자 다니기 때문에 항상 베어 스프레이를 챙긴다. 챙기면 그나마 마음이 안정이 된다. 곰을 만날 확률은 실제로 그렇게 높진 않지만 그래도 일어나는 일이고 .. 202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