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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정보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과일 수박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별바람그대 2020. 7. 21.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과일은 단연 수박이 아닐까 싶다. 필자는 수박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항상 여름만 되면 어머님께서 깍둑 썰어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셨다. 매일같이 밖에서 뛰놀다 집에 들어와서 선풍기 바람을 쐬며 깍둑 썰어놓은 수박을 포크로 찍어먹었던 기억이 있다. 

 

깍둑 썰어놓은 게 없으면 수저로 열심히 파먹었다. 또한 항상 계곡 같은 곳으로 놀러 갈 때면 수박은 빠질 수 없는 과일 중 하나였다. 이렇게 수박은 맛도 좋지만 우리 몸에 좋은 효능 또한 몇 가지 가지고 있다. 수박에는 비타민 C와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혈압을 유지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광물인 칼륨 또한 풍부하다. 이 외에도 수박이 주는 여러가지 효능들이 더 있으니 오늘 이시간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박효능

 

근육 통증 완화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박은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운동선수들에게 운동 시작 한 시간 전에 수박주스 한 컵을 마시게 했더니 마시지 않은 운동선수들에 비해 심박수와 근육통이 적게 나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유인즉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고 불리는 천연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동맥 기능 저하와 저혈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혈관을 완화시키는 효과는 비아그라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고 연구 결과는 말한다. 

 

하지만 이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맛이 좋은 핑크빛 부분보다 껍질에 대부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주스로 만들어 먹을 때 껍질 부분을 어느 정도 포함해서 같이 갈아 마시는 걸 추천하며 혹은 껍질을 이용해 피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라이코펜 함유량

흔히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있는 라이코펜은 사실 수박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라이코펜은 가장 효능이 좋은 항산화물질중 하나로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되는 세포와 면역체계의 손상을 보호해준다.

 

라이코펜은 흔히 빨간 식물에서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토마토, 당근 그리고 이 수박이다(딸기와 체리는 제외). 전문가에 의하면 이 라이코펜이 심장병과 여러 종류의 암과 싸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라이코펜을 가장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박을 자르기 전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잠시 두었다가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수분 함유량

모두가 알다시피 수박에는 아주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무려 수박의 91.5%가 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수박은 여름에 필수 과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여름에 가장 유의해야 할 탈수증을 수박 하나로 당분과 수분을 쉽게 보충해 줄 수 있다. 

 

탈수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심한경우 사망에 까지 이르기도 한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탈수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주 약간의 탈수증은 두통, 집중력 저하, 그리고 피로를 동반한다고 하니 탈수증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수분을 보충해주도록 하자. 

 

 

어렸을 때 밖에서 신나게 뛰놀며 땀을 힘껏 내며 집으로 들어와 아무 생각 없이 즐겼던 수박은 수분 보충, 당 보충, 비타민C와 A 보충, 근육 완화 그리고 항산화제 효과까지 있었다는 것을 필자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었지만 비교적 안전한 등산 혹은 캠핑은 전년도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이 과일을 무겁겠지만 등산이나 캠핑을 떠날 때 꼭 챙겨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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