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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강정보

과식 막는 법 이것 만은 피하도록 합시다

by 별바람그대 2020. 7. 3.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린 과식을 피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


세상에 맛있는 것은 너무나 많다. 먹는 즐거움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음식 문화가 잘 발달된 우리나라에서는 메인 음식 외에도 군것질 거리도 상당하다. 자리에 앉아 아무 생각 없이 한 손으로는 핸드폰 혹은 컴퓨터 마우스를 잡으며 다른 손으로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집어먹는다. 


이렇게 뇌가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습관은 나도 모르게 우리 몸이 필요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폭발적으로 늘리게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시간에 음식에 집중하는 것 만으로도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며 제2형 당뇨병 및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도 확연히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과식하는 습관은 우리 건강에도 좋지 않고 체중 증가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제부터 과식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텔레비전 시청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

1인 가구가 늘어가고 있고 바쁜 현대인들 삶에서 가족들끼리 함께하는 식사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특히 혼자 자취하면서 밥 먹으면서 함께하는 텔레비전 혹은 컴퓨터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이다. 


하루 종일 일하고 집으로 들어온 후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혹은 유튜브을 시청하면서 저녁을 먹는 시간은 누군가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이 과식에 길에 빠져들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시청이 늘어날수록 우리 몸에 칼로리 섭취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음식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TV프로그램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사 시간은 우리가 음식을 맛을 느끼는 것도, 즐기는 것도 아니라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단순히 집어넣는 행위를 할 뿐이다. 또한 배가 부른지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필자도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밥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으로 최근에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별로 없고 항상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식사 후에도 이것저것 또 자리에 앉아 집어 먹고 있다. 


아주 힘들겠지만 TV 시청과 식사 시간을 분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텔레비전 혹은 컴퓨터를 식사 시간에는  켜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손 닿는 곳에 항상 놓여있는 간식거리

특히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이다. 팔을 뻗으면 닿는 곳에 놓여있는 간식거리 혹은 서랍만 열면 나를 웃으며 반겨주는 과자들은 나도 모르게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얻게 만들 수 있다.


회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흔히 당이 떨어졌다 하여 우리는 초콜릿, 사탕. 젤리 그리고 과자를 섭취함으로써 당을 보충해준다. 나도 모르게 섭취한 많은 양의 칼로리는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습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간식거리를 떨어트려 놓는 것이다. 최소한 2미터 떨어진 곳에 간식거리를 놓을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이 정도의 거리는 우리가 손만 뻗으면 닿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몸을 일으켜서 이동을 해야만 간식을 집을 수 있다. 이런 행위는 우리가 정말 간식이 필요한지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실제로 60% 정도 칼로리를 적게 먹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바쁜 업무로 인해 책상 앞에서 식사

갈수록 회사의 업무는 많아지고 이제는 밥 먹을 시간조차 없는 것 같다. 밀린 업무를 처리하느라 밥을 먹으러 나갈 시간도 아껴서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면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런 습관은 본인에 허리 둘레와 일의 효율마저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 습관이 굳어지면 그 유명한 파블로프의 개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이반 파블로프의 개를 대상으로 한 조건 반사 실험이다. 예를 들면 업무상 이메일을 보내면서 식사를 한다면 컴퓨터 책상에 앉아만 있어도 배가 고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의 효율을 위해서는 모두 알다시피 짧은 휴식은 꼭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 너무 바쁘다라는 말이 반복 적으로 많아 질수록 더 쉬어야 할 때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도저히 밥을 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다면 최소한 컴퓨터로부터 멀어지라는 것이다. 식사를 급하게 하더라도 업무상 어떠한 알람도 들을 수 없는 곳으로 가서 식사를 하라고 추천한다.




운전 중에 습관처럼 마시는 음료수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드라이드-쓰루가 늘고 있으며 한 블록만 지나가면 편의점이 있다. 이는 운전 하면서 너무나 쉽게 잠시 들려 음료수를 집어 올 수 있다. 특히 직업 특성 상 운전을 자주 하게 된다면 커피, 음료수, 혹은 에너지 드링크등을 자주 마시게 된다. 


잠을 깨고자 커피 한잔, 피곤해서 에너지 드링크 한잔 하는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오늘 무엇을 먹었는지 물었을 때 쉽게 대답을 들을 수 있지만 무엇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좀처럼 대답을 듣기가 쉽지 않다. 이는 씹는 행위가 없는 단순히 마시는 행위는 쉽게 망각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음료수, 설탕 혹은 시럽을 첨가한 커피,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에는 상당한 양의 설탕이 들어있으므로 음식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상 차에 물을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집을 나서기 전에 물을 들고 차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잠을 깨기 위해서 마시는 커피는 될수록 설탕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추천한다. 


너무 많은 대화와 함께하는 식사 시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은 즐겁다. 소소하게 이야기도 나누며 먹는 음식과 술은 맛도 더 좋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너무 많은 대화를 식사 시간에 하게 되면 이는 똑같이 음식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어느새 대화로 인해 본인이 얼마 만큼의 음식을 섭취했는지 잊어버리곤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화 시간과 씹는 시간을 구별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입을 먹고 잠시 수저를 놓고 대화에 집중 하는 것이다. 그렇게 수저를 놓는 시점은 대화하는 시간, 수저를 집는 시점은 씹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이렇게 과식이 되는 이유와 간단한 해결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식사 시간에는 음식에 집중 하는 것이다. 순순히 음식에 집중하는 것 만으로도 칼로리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텔레비전 혹은 핸드폰 없이 식사만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할지는 몰라도 오늘 하루 정도는 순전히 음식에만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에 말한 것처럼 세상에는 맛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노력을 기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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